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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랜드

디지털트랜드 - 코로나 19로 인해 미성년자의 디지털성범죄 노출위험이 커졌다.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매일 하루에 9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3차 대유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외에 그로 인해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것 중에 대표적인 범죄문제는 바로 디지털 성범죄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아동, 청소년들은 학교를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독서실, 학원 또한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 사용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의 경우에 접속해서는 안 되는 성인사이트 또는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율 또한 상당히 증가했으며 텔레그램 N번 방사건과 같이 학생들, 즉 미성년자들을 노린 디지털 성범죄 또한 증가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는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명 중 1명은 메신저 또는 SNS 등을 통해 낯선 사람으로부터 쪽지나 대화 요구를 받아본 적이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신체 사진이나 성적인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보내라는 협박을 받은 학생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몸캠 피싱과 같은 성적인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해킹하여 이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도 있어 미성년자 사이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비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초, 중, 고교생 16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첫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한 결과입니다.

 

온라인으로 접근한 낯선 사람들은 대부분 또래 아동 또는 청소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 핸드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쉽게 용돈을 벌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제안은 10%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낯선 사람에게 대화 요구를 받은 아이들 중에 실제로 개인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다는 응답은 64%에 달했습니다.

 

대화를 한 낯선 사람의 나이는 14세~16세(45%), 17세~19세(43%)이었으며 낯선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주거나 사진을 보낸 뒤 ‘칭찬하거나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현금 또는 용돈을 주겠다고 하거나(15%), 문화상품권·게임머니·게임 아이템 등을 주겠다고 한(10%)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외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피해 경험 있는 학생도 5%나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당한 피해는 SNS나 가족, 친구에게 자신의 나쁜 점을 알리겠다는 협박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 사진이나 성적인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보내라는 협박도 17%에 달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협박을 못 이겨 실제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낸 경우도 6%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수많은 디지털 성 범죄자들이 행하고 있는 온라인 그루밍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인데요.

 

처음엔 예쁘다, 잘생겼다, 매력적이다 라는 말로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고 조금씩 친해진 후에 하나씩 그들이 개인정보를 알아가고 그들을 협박하여 신체 사진부터 영상까지 계속해서 더 심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디저털 성범죄의 형태입니다.

 

실제로 텔레그램 N번방 사건만 해도 동사무소 근무인력이 주민등록 데이터베이스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협박수단으로 이용한 만큼 이러한 개인정보유출을 유도하는 SNS 또는 인터넷, 어플의 메시지는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교사와 부모님 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위험성과 온라인 그루밍에 대한 교육 또한 강화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익명 신고, 상담창구를 신설함으로써 서울시의 디지털 성폭력 온라인 플랫폼인 온 서울 세이프를 올해 10월 신설하여 부모님을 비롯하여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피해에 대해 신고하고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시의 이러한 결정은 수없이 많이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이 될 수 있으며 만약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정신적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 매우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벤지 포르노, 또는 몸캠 피싱과 같은 유포를 빌미로 특정 행동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에는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에 보안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을 알리지 않아 조금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에서 교사 또는 부모님들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아이들에게 교육한다면 혹시나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유포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디지털 성범죄라는 대표적인 이름은 알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범죄의 이름을 전혀 알지 못하며 또한 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차 모른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더 상황이 악화되거나 더 큰 금전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대응방법에 대해 알려준다면 만약 본인 또는 지인이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올바른 대체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가족 중에서 아이에게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씩 얘기해주며 만약 안 좋은 일이 발생했을 때는 부모님께 빠르게 알려서 대응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법일 거라 생각합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더욱더 디지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올바른 예방과 대응을 통해 범죄피해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시고 공감구독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