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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랜드

디지털트랜드 - 텔레그램 속 무시무시한 범죄

 

텔레그램이라고 말하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 바로 N번방이 생각난다고 할 만큼 해당 범죄는 정말 충격적인 범죄였습니다.

 

결국 해당 많은 국민들의 분노을 일으킨 박사 방 사건의 운영자였던 조주 빈은 최근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던 텔레그램 속 범죄는 오히려 잠시 주춤했을 뿐 다시 상관없다는 식으로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텔레그램 안에서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서로 공유하고 유포하는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매매업소의 정보를 공유하는 채팅방도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채팅 방중에 참석자가 8백 명에 달하는 방도 있으며 이런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한 참석자는 강제로 방에서 내쫓기며 신상이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방에서는 불법 촬영물의 공유 외에 성매매 알선까지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문제의 텔레그램 방에 접속한 회원들과 운영자들을 추적하며 회원들끼리 음란물을 유통하고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채팅방 참가자들은 반성은 하지 않고 박사 방 조주 빈이 음주운전에 뺑소니 사망사건 피의자라면 자신들은 신호위반 정도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증거인멸 대책까지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뿌리 뽑히지 않는 이런 사건들은 텔레그램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성매매업소 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다는 이유로 몰카와 같은 영상이 유포돼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22일에는 N번방을 모방하여 아동, 청소년 정착물 텔레그램을 운영한 10대가 5년형을 선고받았는데요.

 

A군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5일 동안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청소년 피해자 2명을 협박해 성 착취 물 53개를 제작하여 텔레그램에 유포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A군 지난해 텔레그램에 게시된 제2의 N번방 개발자 팀원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모인 이들과 공모하여 해당 텔레그램을 만들었고 이를 범행의 용도로 사용한 것이죠.

 

또한 수법 또한 치밀하고 잔인하고 악독하였는데요.

 

위장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빼앗은 뒤 이를 위용하여 피해자의 2명의 SNS에서 사생활을 찾아내었고 이를 주변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성착취 물을 제작하게 만들었으며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34개의 아동, 청소년 음란물 사진과 동영상까지도 해당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피고가 10대라는 이유와 초범이라는 점 범행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다른 공범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5년형을 선고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사건임에도 겨우 5년이라는 형은 매우 짧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의자를 욕하고 해당 판결을 욕한다고 문제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여 혹시나 내가 입을 수도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간과하고 있는 우리의 개인정보 유출을 보다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해당 피해가 발생했을 때 경찰에 빠르게 신고하고 만일 동영상 유포로 협박한다면 보안 전문업체에 의뢰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을까요?

 

 

1)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고 가입하면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포털사이트 또는 쇼핑몰에 가입을 통해 쿠폰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금전을 제공하지 않고 또는 적은 액수의 금전을 지불하고 그것보다 평소에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얻기 위해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대표적인 예로 불법 토렌트 사이트, 불법 만화사이트, 불법 성인사이트,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 가입 시 적는 나의 정보는 고스란히 범죄자들 사이에서 개당 몇천 원 또는 몇백 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스팸문자와 스팸전화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더 나아가 위의 피싱사이트와 같이 회원가입 와 같은 수단으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 또는 패스워드 그리고 개인정보까지 공유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개인정보가 누군가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으며 만일 연인과의 동영상을 인터넷 드라이브에 저장한 경우 당연히 이 또한 해킹당하여 협박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 불법 사이트의 이용은 자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랜덤채팅 또는 텔레그램의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어플의 사용을 자제한다.

 

랜덤채팅 또는 텔레그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만큼 자신도 사용해보고 싶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범죄의 덫이 유독 많으며 각종 범죄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해당 어플을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N번방과 몸캠 피싱과 같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만큼 해당 어플을 사용하게 된다면 언제 간 한 번의 실수로 해당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어플의 사용을 자제하기만 하더라도 이 위험을 줄어들게 되면 이로 인해 디지털 범죄의 피해 또한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가지만 주의하셔도 꽤나 많은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 나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하여 누군가 나의 영상 또는 정보를 빌미로 협박한다면 무조건 범죄자의 요구를 들어주기보다는 경찰에 신고하고 보안업체에 의뢰하여 영상과 정보의 유포를 차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방법만이 유일하게 범인을 검거하면서도 나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궁금하신 점은 댓글에 남겨주시고 공감구독도 부탁드립니다.